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어린이집 누리과정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 개최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는 지난 11월 16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는 한어총 정광진 회장

한어총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ㆍ도교육청과 교육부는 어린이집 아동의 보육 및 교육받을 권리를 볼모로 한 정치적 힘 겨루기를 즉각 중단하고, 시ㆍ도교육청은 누리과정 예산 편성, 교육부는 누리과정 안정화를 위한 예산 지원에 협력하라.”는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또, “국고든, 지방예산이든, 교육재정교부금이든 그 모든 세금의 주인은 국민이고, 그중 가장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할 국민이 바로 영유아라는 점에서 볼 때, 어린이집 재원 유아에 대한 누리과정 예산은 반드시 편성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어총의 발표에 따르면 누리과정 예산을 둘러싼 시ㆍ도교육청과 교육부의 힘겨루기 여파로 올해 상반기에만 764개소의 어린이집이 폐원했고, 약 14만 명의 영유아가 어린이집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어총은 누리과정 예산 확보뿐 아니라 누리과정에 내실을 기하고 보육ㆍ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누리과정 도입 당시의 계획에 따라 올해 누리과정 보육료 예산을 30만 원으로 인상하여 지원하라는 의견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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