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부터 맞춤형 보육 제도 시행

올해 7월부터 맞춤형 보육 제도가 시행된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지난 2015년 12월 30일 ‘중앙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해 2016년도 보육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도 보육정책은 맞춤형 보육, 보육지원 내실화,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확대, 보육교사 자격 및 처우개선 등이 중심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와 부모가 보육수요에 맞게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7월부터 맞춤형 보육 제도를 시행한다.보육지원 내실화 방안으로 맞춤형 보육과 병행해 보육료를 표준보육비용 수준으로 인상한다. 또한, 더 많은 돌봄과 지원이 필요한 장애아의 특성을 고려해 장애아보육료는 8%를 인상한다.

더불어 국공립, 공공형, 직장 어린이집 등 부모들의 선호가 높은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을 밝혔다.

신규 보육교사의 대면교과목 강화, 현장실습 등 신규 취득 자격 기준이 강화되며, 현직 보육교사의 태도ㆍ소양 등을 점검하는 평가 및 관리체계 개편도 추진된다.

한편 중앙보육정책위원회는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보육에 관한 각종 정책·사업·평가인증 등의 심의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설치된 위원회다. 보건복지부 차관이 위원장이며, 보육분야 교수 등 전문가ㆍ어린이집 등 단체장 및 보육교사 대표ㆍ공익대표자 등 보육 관련 종사자 16명으로 구성됐다.

<34974059@edup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