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책연구소, 2016년 제1차 육아선진화 포럼 개최

지난 6월 20일 육아정책연구소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맞춤형 보육 제도 시행에 따른 쟁점’을 주제로 한 2016년 제1차 육아선진화 포럼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이루어졌으며 첫 순서로 육아정책연구소 최윤경 연구위원의 ‘무상보육의 한계와 맞춤형 보육 추진 배경’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보육지원 현황, 무상보육의 성과와 한계, 맞춤형 보육의 개념과 추진배경 및 서비스 내용, 맞춤형 보육 시행의 기대효과를 살펴보았다.

육아정책연구소 최윤경 연구위원은 맞춤형 보육의 기대효과로 다양한 이용시간 수요 반영, 영아보육의 지향 제도화, 예산 운용의 효율성 등을 꼽으며 기관보육의 질적 제고와 전문성 확보, 가정양육 참여를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 등을 제언점으로 제시했다.

또한, 육아정책연구소 김은설 연구위원의 ‘2015년 전국보육실태조사에 나타난 취업모의 어린이집 이용 특징과 맞춤형 보육’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본 연구는 취업모의 어린이집 이용 만족도, 취업모의 근로시간과 어린이집 이용시간 등을 자료로 제시하며 맞춤형 보육 서비스가 취업모의 양육을 지원하는 기능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더불어 자녀가 부모와 함께하거나 어린이집에 머무는 시간이 조화롭게 구성될 수 있는 방향으로 맞춤반의 시간이 구성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에는 토론이 시행되었고 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박정수 교수가 맡았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문미옥 교수, 동덕여자대학교 아동학과 이종희 교수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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