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기 총회 개최, 김용희 회장 선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지난 1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17년도 전국 대의원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서는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과 함께 전차회의록 처리와 2016년도 감사보고를 진행했으며, 제12대 임원(회장 · 감사)임원 선거가 이어졌다.

제12대 선거는 한어총의 장관개정으로 임원 선거 방식을 윤번제로 바꾸고 첫 번째로 치러진 선거이며, 회장직에는 김용희(경기 안양시 신기어린이집 원장)후보가 단독 입후보자로 나섰다.

이후 후보자 소견 발표 후 진행된 투표에서는 참석자 투표 대비 90.7%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김용희 후보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김용희 한어총 회장은 전국 국공립어린이집 임원 정책기획위원장과 부회장에 이어 제 6대, 7대 회장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김용희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선거공약은 곧 보육현안이고 우리 보육인 스스로가 문제를 인식하고 풀어야 할 과제이다. 어린이집 원장으로서 모든 보육인들이 함께 겪고 있는 난제들과 갈수록 힘들어지는 상황들 속에서 우리도 행복할 권리가 있음을 당당히 외쳐보고자 앞장서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재정으로 풀어야 할 보육현안을 제도와 정책으로 묶어 불합리함 속에서 갈팡질팡 하게하고 그 모든 책임은 원장과 보육 현장에게 돌리는 일들이 사라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서 그 힘으로 앞으로 나아겠다. "며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감사에는 박춘자, 이정선 후보자가 각각 당선되었고, 이후 제12대 당연직 이사 동의안 절차를 거쳐 2017년도 전국 대의원 정기 총회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