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혁신연대,

'유보통합' 지지 성명 발표, 교육부로 통합 촉구

지난 6월 14일 유아교육·보육혁신연대(이하 유보혁신연대)는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유치원 교육과 어린이집 보육 기관의 통합(유보통합)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장진환),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옥심),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회장 이종신) 등을 포함한 52개의 전국 영유아교육·보육 관련기관들이 모인 ‘유보혁신연대’는 "유보통합은 어른의 편익이 아니라 아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보육과 유아교육관할 부처를 교육부로 통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보통합은 현재 교육부가 담당하는 유아교육과 보건복지부가 맡고 있는 보육과정 업무를 일원화하는 것을 말한다.

유보혁신연대는 "정부는 대선 이후 유보 통합에 관해 아무런 가시적 언급도 없다가 해법을 찾겠다며 지난 11일 갑자기 끝장토론을 열었다"며 "국무총리실 산하에 유보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모든 과정을 공개하고 투명하게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일한 기능을 하는 유아교육·보육 기관에서 영유아들에게 최상의 이익을 보장하는 정책은 교육복지 영역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며 "이런 점에서 문재인 정부는 교육부로 조속히 통합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또한 "영유아보육법과 유아교육법을 통합한 법을 제정해 교육복지형 유아학교의 법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보혁신연대 '유보통합' 추진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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