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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건복지부, ‘보육·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제3차 중장기보육 기본계획 발표
날짜 2017-12-28 조회 2,124 좋아요 0

보건복지부, ‘보육·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제3차 중장기보육 기본계획 발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중앙보육정책위원회를 거쳐 지난 12월 27일 ‘보육·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제3차 중장기보육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그간의 보육 기본계획이 보육서비스 공급 확충과 무상보육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제3차 계획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육서비스 품질향상에 중점을 두고 수립했다.


또한 계획을 수립할 때 양적으로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질적으로는 어린이집의 충분한 이용시간 보장과 양질의 보육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했다.


3차 중장기보육 기본계획의 비전은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함께하는 사회’이며, 국정과제인 ‘보육·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4개 분야 17개 과제로 구성됐다. 구체적 과제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 ▲보육 체계 개편 ▲보육 서비스의 품질 향상 ▲부모 양육 지원 확대다.



보건복지부 제3차 중장기보육 기본계획 비전 및 주요 정책 과제



보육의 공공성 강화의 세부 과제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2022년까지 40%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부모 선호가 높은 직장어린이집의 설치도 확대하여 의무 이행률을 90%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보육 체계 개편 경우 국가가 기본으로 보장하는 ‘표준보육시간’ 제도를 도입하고, 부모 필요에 맞춰 어린이집 이용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영유아 교육수요 변화 등을 고려해 누리과정의 개편 역시 진행될 계획으로, 0~2세 표준보육과정도 영아의 놀 권리 및 균형적 발달을 고려해 개정을 추진한다.


보육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보육교사와 유치원 교사와의 양성체계 및 자격체계 간 격차 해소할 수 있도록 자격체계를 1·2급 중심으로 개편하는 골자의 내용도 담겼다. 이에 따라 유치원 교사와 같이 대학을 중심으로 한 신규 자격취득 과정을 활성화하고, 대학 외 보육교사교육원, 학점은행제 방식의 양성 과정을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부모 양육 지원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는 육아관련 정보와 가정 내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전망이다.


이번 중장기보육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어린이집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 실태조사를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 연구를 실시했으며, 보육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보육정책 발전 포럼’을 운영하는 등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심혈을 기울였다.




34974059@edup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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