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휴게시간을 위해 보조교사 6000명 추가 채용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어린이집 근무시간 중 교사 휴게시간 보장을 위해 전국 어린이집에 보조교사 6000명을 추가 지원한다고 21일 발표했다.

그간 휴게시간 특례업종이었던 어린이집은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특례업종에서 제외되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현장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4월 초부터 전국 83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근무 중 휴게시간 보장을 시범 적용했다. 그 결과 가장 필요한 대책으로 꼽힌 대체 인력 확보를 위해 보조교사 6000명을 전국에 추가 배치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보조교사 지원 대상 확대 및 보육교직원 복무규정 사항 수정, 보조교사 인건비 지원 연령을 60세에서 65세로 상향하는 등 주요 대책들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제도시행 초기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여 보육교사들의 휴게시간 보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