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어린이집 미세먼지 대응 현황 점검

지난 2월 17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동절기 안전점검을 통해 전국 어린이집 미세먼지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자체점검 2만여 곳, 지자체 관할 어린이집의 일부인 1만여 곳, 보건복지부 민관 합동점검 어린이집 1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점검 결과 대상 어린이집의 대다수가 보건복지부에서 배포한 ‘어린이집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었으며, 이중 일부 지침을 이행하지 못한 기관의 경우 현장에서 개선하도록 권고하였다.

앞서 2018년 추경 예산을 확보하여 보건복지부에서 약 1만여 개소의 어린이집에 지원한 약 5만여 대의 공기청정기의 경우에도 정기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영유아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일선 어린이집이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dit 김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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