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0년 업무계획’ 발표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3월 2일, ‘국민이 체감하는 교육혁신,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와 유아, 교직원 등의 건강과 안전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2020년 교육정책 추진에도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전면 도입 및 안착 지원’, ‘국공립유치원 500학급 이상 확충 및 서비스 질 개선’, ‘누리과정 지원 단가 인상’, ‘개정 누리과정 안착 지원’ 등의 주요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강과 안전 분야 관리를 강화한 ‘학부모 안심유치원’은 작년 10개 시·도에서 올해는 17개 시·도로 확대 시행된다.

또한 국공립 유치원을 지속 확충하여 2021년 취원율을 40%까지 높이고, 돌봄 시간 다양화를 통한 서비스 내실화, 통학버스의 단계적 확대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도 계속해서 시행될 예정이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더욱 확실한 교육 현장의 변화로 보답하겠다”며 “올해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과 교육 공정성을 한 단계 높이고, 2020년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인재를 양성하여 인재강국으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dit 김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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