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어린이집 방역관리 이행 점검 추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지난 4월 22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방역관리 이행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5월 1일까지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이집 휴원이 장기화되고 긴급보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진행상황별 어린이집 내 대응지침을 안내해 왔고, 방역조치 강화를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대응지침 및 강화된 방역조치 사항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 모든 어린이집은 자체적으로 점검표를 체크한 후 관할 지방자체단체에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관내 어린이집 중 10%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하여 점검하며, 현장 방문 시 점검자들은 발열체크·손 소독·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보육교직원 및 아동과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보육실 출입 대신 관찰 및 원장 인터뷰 등의 방식으로 점검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김우중 보육기반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애쓰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다시 한 번 어린이집 내 방역관리 상황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휴원 장기화에 따라 아동 수가 감소한 어린이집의 운영난 완화를 위해 기관보육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dit 김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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