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 강화 방안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 강화 정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내용은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위생·영양관리 지원 지속 확대’, ‘학교 주변 식품 위생수준 향상’, ‘어린이 기호식품 생산업체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이에 따라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유치원의 경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한 급식 위생·영양관리 지원율이 기존 78%에서 90%로 확대된다. 

또한 영·유아 식품은 영·유아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따라 함량 비율을 표시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에 착색료 등의 첨가물 40종 사용 금지하는 등 어린이 식품에 대한 안전기준이 강화된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함께 하겠다”며 “올해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법령과 제도를 신속히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dit 김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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