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 서초구 소재의 예술의전당이 2020년 여름에도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안내했다. 

예술의전당은 어린이와 함께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공연 세 작품을 선정하여, 7월 16일부터 8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7월 16~29일 공연하는 연극 <강아지똥>은 우리나라의 대표 동화 작가 권정생 작의 동화를 무대에 올려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지난 20여 년 동안 국내외 공연을 이어왔다. 

8월 1~16일 공연하는 연극 <에스메의 여름>은 앵콜 공연으로, 누구나 겪게 되는 헤어짐의 경험을 시적인 언어와 따뜻한 음악, 샌드아트 영상과 그림자 등을 활용해 연출한다. 

8월 19~23일 진행되는 <네 네 네>는 넌버벌 공연으로, 직관과 상상을 바탕으로 형태와 소리의 관계를 찾아가는 과정을 춤과 마임, 연극놀이 형태로 풀어냈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연령부터 입장 가능하며, 현재 6월 19일 이전 예매 시 45%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예매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예매는 예술의 전당(www.sac.or.kr 02-580-1300), 인터파크, 네이버예약 등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침에 따라 관객 간 거리 확보를 위한 객석 수 조정·공연장 입장 시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공연장 방역·손소독제 비치 등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dit 김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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