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유치원 운영·관리 시스템 개선 안내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6월 10일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K-에듀파인 시스템의 운영 절차를 간소화하고, 유아 건강검진 정보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기존의 유치원 운영·관리 시스템의 불편을 경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학급 이하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경우 원장 1인이 결재선을 겸직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출단계 중 품의 단계를 생략할 수 있게 되어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회계지출 기능이 간소화되었다.

또한, 즐겨찾기 기능으로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고, 재원별로 구분하던 사업현황관리를 세출과목별로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유아 건강검진 정보 관리 시스템은 6월 29일부터 유아학비지원시스템(e-유치원)과 연계되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학부모는 유아의 건강검진 결과를 유치원에 서면으로 제출해야 하고, 유치원은 결과서를 별도 보관·관리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문제점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건강보험공단에서 유아의 건강검진 결과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유치원에서는 유아학비지원시스템을 통해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교육부 오석환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이번 법령 정비와 시스템 개선으로 학부모와 유치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우리 아이들의 생애 첫 학교인 유치원에 더욱 나은 교육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dit 김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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