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제5대·6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이하 한가연)가 지난 7월 8일 제5대·6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 제5대 문순정 회장의 이임식이자 제6대 강원미 회장의 취임식으로, 각 시도에서 최소한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 손 소독,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되었다.

문순정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016년 맞춤형 제도 도입에 가정어린이집의 입장 반영을 위한 15일간의 단식’, ‘보육교직원의 평등보육 실현 지원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 용역 진행’, ‘정책토론회를 통한 정책 제안’,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보육료 인상 예산 확보’, ‘2019년 보조교사 및 연장반 전담교사에 대한 법정부담금 지원 당위성 주장’ 등 한가연에서 노력한 시간들의 소중함을 언급하며, 선진보육 정착을 위한 소규모 가정어린이집의 노력은 한가연을 통해 끊임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반별인건비 지원의 체계화’와 더불어 ‘영아보육 100% 국가책임제’, ‘소규모어린이집 표준보육단가 지원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 마련’, ‘교사겸직원장 해제에 따른 원장 기본 인건비 보장’, ‘보육교직원 사용자부담금 지원’, ‘가정·민간 원장 퇴직적립금 적용’ 등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열심히 뛰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2020년 한가연은 강원미 회장, 조미연 수석부회장, 서금이 부회장, 신경옥 부회장, 이은숙 감사, 오정희 감사, 김성인 감사, 각 시도연합회 회장으로 구성되었다.

한가연은 “가정어린이집의 어려움에 대해 경청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가정어린이집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가는 데 많은 힘을 모아 주시길 바라며, 같은 목표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연합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dit 김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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