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올바른 마스크 선택 및 사용 방법 안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마스크 종류가 다양해짐에 따라 올바른 마스크 선택 및 사용 방법 등에 대해 7월 16일 안내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보건용·수술용·비말차단용(신설)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마스크 구매 시 차단 성능이 검증되었다는 의미의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의약외품 마스크가 없을 시에는 천 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 등과 같이 공산품 마스크도 도움이 되나, 공산품 마스크의 경우 비말차단 성능이 공식 입증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내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 시에는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입과 코를 완전히 가려야 하며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수건이나 휴지를 사용할 경우 밀착력이 떨어져 성능이 저하되므로 덧대지 말고, 착용하는 동안 마스크를 만지지 않되 만약 닿았을 경우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곤란·어지러움·두통 등 이상 반응이 발생할 경우 개별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한 후 증상이 완화되면 다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24개월 미만의 영아나 스스로 마스크를 벗기 어려운 사람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의료 관련 상황에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 방역의 경우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우선 권장하나 상황에 따라 가볍고 통기성 좋은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며,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을 참고하여 상황과 장소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dit 김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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