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재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8월 10일부터 재개한다고 8월 5일 안내했다.

고양시 유아 숲 교육은 ‘안곡습지 유아숲체험원(중산동)’과 ‘정발산 유아숲체험원(마두동)’에서 유아·어린이 대상 숲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예약자 우선 회당 10명으로 제한하여 기존 대비 절반으로 축소된 인원으로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절기별로 다양하게 진행되며, 8월에는 ‘네가 매미니?(매미 생태 알아보기, 매미 만들기 등)’, ‘여름 숲의 여행(빗방울의 여행, 물의 순환놀이 등)’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고양시는 코로나19로 상반기 유아 숲 교육 운영이 어려워 예약자가 밀려 있는 관계로 프로그램 운영을 12월까지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대면 교육 프로그램과 동시에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준비했다.

어린이집 등 단체 대상으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운영한다.

고양시 김평순 녹지과장은 “유아 숲 교육 운영을 재개해 유아들이 자연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교육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여 보다 안전할 프로그램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dit 김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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