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유아 숲 체험 운영기관 선착순 모집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2020년 하반기 유아 숲 체험원 참여 기관을 8월 1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계절별·월별 맞춤형 오감체험과 눈높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유아들의 질문과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지도사)의 설명으로 진행되는 체험·관찰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용인시는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의 기본 방향이 ‘오감을 통한 자연과의 교감과 체험활동 위주 교육 실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한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라고 안내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의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하반기 체험형’, ‘찾아가는 유아 숲 체험’, ‘유아 숲 체험 행복 나눔 숲’, ‘유아 숲 체험 또래 숲’의 4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또한 용인아이숲, 한숲 유아 숲 체험원 등 총 10곳의 체험원을 운영할 계획이며, 운영기간은 8월 31일부터 12월 12일까지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매미는 오줌싸개’, ‘돌멩이의 변신’, ‘가을곤충 관찰하기’, ‘조심조심 그물을 피해요’, ‘씨앗들의 여행’, ‘나뭇잎 랜드아트’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이번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이 “유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부여하고 자연과 교감함으로써 자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증대되며, 교실 밖 활동을 통한 사회성 발달과 환경 감수성 증진, 자아 존중감 형성 등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시의 유아 숲 체험 참여는 용인산림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forestedu.yongin.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dit 김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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