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AI 기반 융합 혁신미래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 발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인공지능(AI) 기반 융합 혁신미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21~’25)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지능정보시대에 인공지능, 데이터 등 첨단 과학정보기술을 포용하고 인간의 존엄성 및 감성을 이해·공감하는 미래지향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인공지능 기반의 교육과정-수업-평가-학교-환경의 종합적 변화를 모색하는 이번 계획에 따르면, 서울 시내 유·초·중·고의 모든 교과에 인공지능 관련 교육과정이 도입되어 유치원에서는 ‘놀이 중심 인공지능 이해 교육’을 시행하게 된다. 

아울러,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인공지능 교육대학원 학위 과정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하여 교사 1,000명을 인공지능 교육전문가로 양성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인공지능 기반 융합 혁신미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이 인간-인공지능 협업시대를 맞이하여 미래역량을 갖춘 자기주도적 인재를 양성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의 선순환 체제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는 학생 개별화 맞춤형 교육 구현을 통해 공교육의 책무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갑자기 맞이한 인공지능 발 교육환경의 변화가 자칫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며 “교육이 인간을 향한다는 핵심은 전혀 변하지 않았기에 그 중심을 놓치지 않고, 인공지능 관련 유수의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중장기계획을 시작으로 교직원들이 교육의 본질에 충실히 매진하도록 지원하고, 미래핵심역량을 길러낼 교육여건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dit 김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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