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책연구소·주한덴마크대사관,

저출산 극복 유아교육·보육 정책 동향 교류 국제세미나 개최

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박상희)가 주한덴마크대사관(대사 Einar Jensen)과 저출산 극복 및 유아교육·보육 정책 동향 교류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3월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세미나에는 육아정책연구소의 문무경 국제교류데이터실장과 덴마크대사관의 Dr. Nina Monrad Boel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날 무문경 국제교류데이터실장은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와 새로 수립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및 앞으로의 육아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Dr. Boel은 덴마크의 저출산 현황과 극복을 위한 제도, 정책, 캠페인 및 덴마크 돌봄 정책, 부모지원 정책, 교육·보육 기관 현황, 교육과정 등에 대해 소개했으며, 저출산 이슈 중 양국의 두드러진 차이 중 하나인 혼외출생율과 관련하여 덴마크에서는 사회·문화적으로 혼인하지 않은 커플이 부모역할을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혼외 출생이 한부모가정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한국과 다르다고 언급했다. 

혼외 커플도 동거증명 등을 통해 혼인한 부부와 동일한 육아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토론에서는 저출산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양국의 산후조리 및 의료 시스템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보육 기관 운영 등에 대한 정보 교류도 이루어졌다.

Edit 김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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