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책연구소·(사)어린이어깨동무,

남북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박상희)가 7월 1일 (사)어린이어깨동무(이사장 이기범)와 남북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상호이해 증진 및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남북 어린이를 위한 평화통일교육 프로그램 개발’, ‘공동연구 및 학술대회’, ‘북한 어린이·임산부·산모)를 위한 인도적 지원 사업’, ‘남북 교육·보육기관의 인적·물적 교류사업’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은 육아정책연구소 박상희 소장, 김은설 기획조정본부장, 이윤진 선임연구위원, 박창현 미래교육연구팀장, 어린이어깨동무 이기범 이사장, 최혜경 사무총장, 오진의 간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육아정책연구소 박상희 소장은 “영유아기 민주시민 교육에 통일을 위한 평화협력의 가치관이 포함되는 것은 필요한 부분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분단의 아픔을 대물림하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 앞으로 어린이어깨동무와의 협력을 통해 남북평화와 통일에 대비한 선도적인 정책연구가 개발되고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어깨동무 이기범 이사장은 “육아정책연구소와는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특히 남북한 영유아나 교사 대상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에 심도 있는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육아정책연구소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경험의 장이 확대되어 경직되지 않고 넓은 세계관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씨앗이 심어지고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어린이어깨동무는 UN경제사회이사회의 협의적 지위를 인정받은 NGO(비정부기구)단체로, 1996년 설립 이래 북한 어린이의 영양·의료지원·통일에 대비한 평화교육·문화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dit 김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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