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거리두기 개편안 4단계 격상

7월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개편안 4단계 격상(7월 12일~25일 적용)을 결정함에 따라,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도 이를 반영한 조치를 발표했다.

교육부(장관 유은혜)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유치원은 전면 원격수업 전환이 결정되었다. 거리두기 4단계의 적용기간은 7월 12일~25일까지이나, 학사운영 조정에 필요한 준비기간 등을 고려하여 7월 14일부터 본격 적용 가능하다. 유치원의 경우 EBS 방송·(놀이)꾸러미 등을 활용한 원격수업을 운영하며, 원격수업 기간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방과후 과정(돌봄)을 운영한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어린이집은 휴원하고, 가정돌봄이 가능한 가정은 등원이 제한되는 등 긴급보육 이용이 최소화된다. 긴급보육을 이용하더라도 꼭 필요한 일자·시간 동안만으로 제한한다. 어린이집 내 보육교직원은 긴급보육에 필요한 최소한만 배치하고, 교대근무 등을 통해 출근 인원을 줄인다. 외부인 출입은 불가피하거나 긴급한 경우 외에는 금지되어 특별활동, 외부활동, 집단행사 또는 집합교육은 금지된다.

Edit 김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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