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양육을 실천하면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해집니다"

보건복지부는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 확산을 위해 교육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경찰청과 함께 11월 18일에 '제 16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11월 19일로 세계 공통이며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동학대 대응 인력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아동학대 언론 보도 권고 기준을 발포하였으며 '긍정 양육' 상징 문양 선포식을 하였다.

아동학대 언론 보도 권고 기준은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자극적인 보도를 자제하고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해 언론인 중심의 언론 보도 권고 기준 제정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하여 마련하였다. 또한, 아동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들에게 아동 양육 방법으로 제시하는 상징 문양은 '"긍정 양육"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기반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더 밝은 미래와 건강한 결실을 맺자'라는 의미에서 형상화하였다.

아동학대 예방 공익광고는 '사랑의 손'이라는 제목으로 '부모의 손은 체벌하는 손이 아니라 아이를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는 손이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보건복지부는 TV 공중파 및 유튜브 등을 통해 공익광고를 연말까지 송출할 계획이다. 또한 '사랑의 손' 공익광고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와 각종 공공기관의 영상 도구를 통해 송출되어 국민에게 긍정 양육의 메시지를 지속해서 제공한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정부는 '전방위 아동학대 예방 시스템 구축'을 국정과제로 선정하여 '아동학대 예방-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 강화-피해 아동의 회복 지원'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도 아동을 존중받아야 할 독립적 인격체로 인식하고 긍정적인 방식의 아동 양육에 함께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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