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2015 경기도 교육·보육발전 토론회
 

지난 5월 27일 ‘2015 경기도 교육·보육발전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이하 경어련)가 주관하고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김동규, 천영미 의원이 ‘누리과정 예산 지원에 따른 영향과 병·단설 유치원 설치문제 및 유보통합 대안 모색’이라는 주제의 1부 토론회를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이순희, 진용복 의원이 ‘학부모 신뢰 회복을 위한 CCTV 의무 설치, 보조교사, 비담임교사 정책 실현과 영아표준보육과정 프로그램 운영비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2부 토론회를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최창한 회장

경어련 최창한 회장은 “보육정책 전반에 대한 재평가를 거쳐 정책 변화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이번 토론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정책 과제를 실현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토론회의 문을 열었다. 제1부 토론회에서는 오산대학교 아동보육과 공병호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누리과정 예산 지원과 관련하여 재정적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보편적 복지를 지속하는 정부 보육정책의 부작용을 살펴보았고, 병·단설 유치원의 급격한 증설이 갖는 모순점을 분석하며 유보통합을 추진하는 관점에서도 유아교육기관의 균형적 설치에 대한 고려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2부 토론회에서는 동남보건대학교 보육과 김혜금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경기도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영아표준보육과정 운영비 지원 정책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보육교사와 부모 간 소통, 교사 관리,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인건비 기준 마련, 보육교직원 인력 배치 기준 개선, 교사 대 아동 비율 등 보육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했다. 1, 2부 토론회에는 보육 관련 정계, 학계 전문가와 현장의 종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보육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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