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 개편 토론회 개최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 개편 토론회가 열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평가인증제도 시행 10년을 맞이하여, 수요자 중심 평가체계로 개편하고자 범국민적인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 한국보육진흥원 후원으로 8월 27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 개선(안)’에 대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문희 연구위원, 부경대학교 양기용 교수, 나사렛대학교 권혜진 교수가 맡았다. 서문희 연구위원은 ‘수요자 중심 평가체계’, 양기용 교수는 ‘평가결과 공개 및 적용 방안’, 권혜진 교수는 ‘분야별 인증제’를 주제로 현재까지 진행된 평가인제도 제도 개선 내용을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종합토론에서는 평가인증제도와 관련한 관계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서영숙 교수를 좌장으로 장호연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과장, 장진환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마미정 인천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박주현 123어린이집 교사, 이재진 부모가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이명수 의원은 “향후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는 부모님과 어린이집, 평가자 모두의 참여가 이루어지는 상호소통의 수단으로 발전되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시행 10년을 맞이하는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한국보육진흥원 이재인 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평가인증제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필요한 개선방향을 마련하여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변화를 도모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34974059@edup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