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국숲유치원 전국 지도자 연수 개최

 2015년 한국숲유치원 전국 지도자 연수가 지난 8월 25~26일 개최됐다.

사단법인 한국숲유치원협회(회장 김종호)는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1박 2일 동안 유아들을 숲으로 보내기 위해 전국 17개 지회 200여 명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이며 국립생태원 원장인 최재천 교수의 ‘개미와 인류이야기’ 등 생태특강을 통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되었고, 최종수 한국복지문화재단 이사장의 ‘산림복지 어떻게 가고 있나’ 강의를 통해 산림복지를 위한 자발적인 참여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강 후에는 숲유치원 지도자들이 8분임으로 나누어 숲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실천방안 수립하였다.

실천방안의 내용은 아이들의 꿈과 창의인성을 위한 숲터 발굴이 가장 시급하며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의 협조가 절실함을 공감하고, 지회별로 도의회와 시, 군의회를 방문하여 강원도와 아산시가 조례로 정한 ‘유아숲체험장’을 근거로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하였다.

또한 한국의 특성에 맞는 한국형 숲유치원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가 필요하고 숲교육연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수, 원장 등 전문가들로 구성한 ‘한국숲학교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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