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주인공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반죽을 주무르며 놀이합니다. 반죽을 이불 삼아 새근새근 잠이 들었다가 다시 일어나서 조물조물 쭉쭉 늘리며 놀이합니다. 아이에게 반죽은 미술 작품도 되고 트램펄린도 되고 이불도 되었다가 간지럼 타는 친구도 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놀이가 목적이나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놀이 자체로 배움을 얻고 세상을 경험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반죽만 있으면 무엇이든 만들고 놀이할 수 있는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기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