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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수 어린이집] 네오가베 어린이집 | 날짜 | 2016-04-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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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켜고 네오가베 어린이집의 교육현장을 만나보세요. 숲을 통해 교육을 완성하다 영유아기에 긍정적으로 형성된 인성은 미래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이렇듯 모든 교육 과정에서 요구하는 인성교육이 숲에서는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이러한 효과를 알기에 숲교육이 유행처럼 번진지 오래. 하지만, 오롯이 숲교육에만 집중하는 유아교육기관은 얼마나 될까? 네오가베 어린이집은 체계적으로 숲교육을 시행하며 신체발달뿐 아니라 배려, 협력, 경청, 감사 등의 인성 요소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매일, 숲에서 무엇을 할까? 오늘은 또 무엇을 배우고 돌아올까? 매일 꾸준히 찾는 숲, 그 속에서 빛을 발하는 교육 효과 네오가베 어린이집 아이들에게는 숲으로 가는 길 자체가 소중한 교육 현장이자 배움의 터전이다. 숲에 도착한 아이들은 언제나 그랬듯 숲 곳곳에 흩어져 놀이를 시작한다. 교사를 찾는 아이도, 무엇을 해야하느냐고 묻는 아이도 없다. 돋보기를 활용해 나무와 꽃을 관찰하고, 흙으로 밥을 짓고 풀잎으로 반찬을 만든다. 또 삽으로 땅을 파서 물건을 숨기기도 하고, 나무를 오르기도 한다. 이렇게 주도적으로 다양하게 놀이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서로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하고, 양보를 하기도 하며, 협동하기도 한다.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이뤄지는 것. 네오가베 어린이집 구진주 원장은 “아이들이 언덕을 오를 때 도움을 청하지 않으면 힘들다는 사실을 알게 됨과 동시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또 무거운 나무는 혼자 들 수 없어서 협동해야 하며, 놀이의 규칙을 경청해서 듣고 지켜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습니다.”라며 “이러한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숲 놀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그 속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스스로 배우고 깨우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라며 매일 꾸준히 숲을 찾는 이유를 설명했다.
생각은 종이 한 장 차이, 편견을 바꾸는 교육 활동 취재 박혜원 기자 | 사진촬영 임재덕 사진기자 | 장소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 229-22, 031-221-4633 | 위 컨텐츠는 월간)꼬망세 본책 2016년 5월호 142페이지 [우수 어린이집]에 실린 내용의 일부입니다. 월간)꼬망세에는 더 많은 정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자 ⓒ 꼬망세 매거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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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숲에서 아이들이 협동하여 놀이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