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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육아정책연구소, ‘협동조합형 유치원 제도화 및 정책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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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9-09-20 | 조회 | 681 | 좋아요 | 0 |
육아정책연구소, ‘협동조합형 유치원 제도화 및 정책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백선희)와 서울특별시의회 전병주 의원은 지난 9월 20일 서울시의원회관에서 ‘협동조합형 유치원 제도화 및 정책 개선방안’을 주제로 사립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집중 토론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로 ‘공공성과 교육자치를 실천하는 협동조합형 유치원 제도화 및 정책 과제’에 대해 육아정책연구소 박창현 부연구위원이 발표했다. 박 부연구위원은 “협동조합형 유치원은 기본적으로 공동체성과 양육 주체의 참여자로서의 당사자성을 확보 할 수 있다.”라며 “운영·재정의 투명성, 정보공개의 개방성, 운영과 절차의 자율성·민주성을 보장해 유치원의 공공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제로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이송지 단장이 ‘왜 협동조합형 유치원인가?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유치원의 의미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협동조합형 유치원에 대한 시도가 유아교육기관과 우리 사회에 줄 수 있는 영향에 발표했다. 지정토론에서 서울꿈동산아이유치원 이지영 이사장은 “협동조합형 유치원이 사립과 공립의 단점을 보완한 중간 성격의 유치원이다.”라며 학부모 관점에서 바라본 협동조합형 유치원의 장·단점에 대해 지적했다.
한살림 김영연 서울 팀장은 “부모가 서비스를 받는 객체가 아니라 주체라는 교육의 패러다임의 전환은 협동조합형 유치원이 유아교육계에 주는 함의다.”라며 협동조합형 유치원이 제도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과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은애 센터장은 ‘유아교육 공공성 확보방안’에 동의하며 “시설 유형·관할 부처를 뛰어넘는 영유아 교육·보육의 공공성 제고로 유·보격차 해소 및 유·보통합의 조건 마련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과 오필순 과장은 “공영형 유치원의 개념과 공영형 유치원의 외연을 더 확대하여 새로운 유치원 모델을 만들어나가는데 있어 협동조합형 유치원이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유치원 공공성 및 투명성 강화 방안과 함께 다양한 관점에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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