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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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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3-26 | 조회 | 982 | 좋아요 | 2 |
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지난 3월 24일 제주·전남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 일본뇌염 매개모기로,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주의보 발령은 작년에 비해 2주 정도 앞당겨졌으며, 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된 남부지역의 1~2월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소수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되거나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으므로 모기에 물리는 것을 최대한 미연에 방지하고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http://nip.cdc.go.kr 또는 모바일앱에서 확인 가능)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 가능하며,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되었으므로, 야외 활동 시와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dit 김슬아 기자 34974059@edup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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