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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질병관리본부,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날짜 2020-04-24 조회 1,069 좋아요 1


질병관리본부,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지난 4월 23일 원주 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환자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외출 후에는 목욕하기·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바이러스 보유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구토·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잠복기 6~14일)에 해당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에 물린 경우 손으로 무리하게 당기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을 수 있으므로, 핀셋 등으로 깔끔히 제거한 후 해당 부위를 소독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SFTS는 주로 50대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생 비율이 가장 높지만 10세 미만 아동의 감염사례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인적이 드문 수풀환경 등에서 활동 시에는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Edit 김슬아 기자

34974059@edup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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