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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질병관리본부, 결핵 전파 차단을 위한 검진 당부
날짜 2020-04-29 조회 1,042 좋아요 0


질병관리본부, 결핵 전파 차단을 위한 검진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4월 29일 결핵 환자 가족접촉자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2015~2018년 결핵 환자 가족접촉자를 대상으로 역학적 특성 및 검진·치료 효과를 분석하여 이루어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족접촉자의 경우 결핵 발병 위험이 일반 집단에 비해 약 17배 높은 고위험군이며, 가족 간 전파경로가 주로 부모 및 조부모로부터 자녀로 진행됨이 확인되었다. 


또한 가족접촉자 검진을 받은 경우 미 검진자에 비해 약 60%의 결핵 예방 효과가 있었고, 잠복결핵감염으로 진단된 경우 치료를 완료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결핵 발생률이 약 74% 감소되었다. 


결핵은 기침, 대화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매일 시간을 같이 보내는 가족에게 결핵균을 전파하기 쉬운 감염병이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결핵 환자의 가족접촉자에 대한 결핵 예방관리 정책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접촉한 동거인을 가족접촉자 대상에 추가하는 조사대상 확대를 통해 더욱 적극적인 가족접촉자조사를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치료하여 결핵 전파를 최소화하고, 잠복결핵감염자를 발견·치료하여 결핵 발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dit 김슬아 기자

34974059@edup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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