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운영 > 뉴스&이슈
제목 | 올해 첫 폭염특보, 어린이 온열질환 주의 | ||||
---|---|---|---|---|---|
날짜 | 2020-06-04 | 조회 | 2,238 | 좋아요 | 3 |
올해 첫 폭염특보, 어린이 온열질환 주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6월 4일 대구·경남·경북 지역에서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주말동안 다른 지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름철 무더위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며,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평소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특히 어린이는 성인보다 신진대사율이 높아 열이 많고 체온조절기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폭염에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 시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며, 어지러움·두통·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폭염주의·경보 발령 시 12시~17시의 오후시간대 활동을 줄여야 한다.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온열질환 발생 시에는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겨 옷을 풀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고 부채 등으로 체온을 내린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온열질환자는 10명 중 8명이 실외에서 발생한다”며 “폭염 시 물, 그늘, 휴식의 건강수칙을 유념해 주실 것”을 거듭 강조했다. Edit 김슬아 기자 34974059@edupre.co.kr ⓒ (주)꼬망세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이미지 무단 사용·상업적 이용 금지
|
댓글 남기기 |
댓글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