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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국보육진흥원, ‘보육교직원 권리보호 및 지원방안 모색 웹 토론회’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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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12-04 | 조회 | 1,024 | 좋아요 | 0 |
한국보육진흥원, ‘보육교직원 권리보호 및 지원방안 모색 웹 토론회’ 개최 한국보육진흥원(원장 유희정)이 12월 4일 ‘보육교직원 권리보호 및 지원방안 모색’을 주제로 웹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보육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하여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할 목적으로 계획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토론회 기조강연자로 참여한 인하대학교 이완정 교수는 “보육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법적 근거를 명시할 필요가 있으며, 부모와 어린이집 간 갈등 발생 시 이를 중재할 별도의 기구를 설치·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보육진흥원 조용남 국장은 주제발제를 통해 “보육교사 권리보호 인식 조사 결과 보육교사의 68.3%가 어린이집에서 권익을 침해당한 경험이 있고, 이들 중 상당수는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참거나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제도적 보호는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보육교사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사업 추진, 보육교사 부당대우에 대한 법률상담 및 전문가 심리 상담체계 구축, 부모 및 교사 등을 대상으로 권익보호 교육 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학계 뿐 아니라 현직 보육교사, 원장, 학부모 등이 패널로 참여했으며, 토론자들은 보육교직원 권익보호를 위해서는 초중등 교원과 같이 보육교직원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법체계 보완, 휴게시간 및 휴가 보장, 근무시간 내에서만 학부모와 상담이 가능한 안심번호 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교사 대 영유아 비율 줄이기 및 보조인력 확충, 부모 및 보육교직원 대상 교사권익 존중 교육 실시, 피해 보육교사의 상담을 위한 공식 소통채널 마련 등의 제안도 있었다. 한국보육진흥원 유희정 원장은 “이번 토론회의 의견들을 새겨들어 오늘의 논의가 향후 보육교직원 권리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보육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자료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dit 김슬아 기자 34974048@edupre.co.kr ⓒ (주)꼬망세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이미지 무단 사용·상업적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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