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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유행성 눈병 환자 수 증가…아동·청소년 각별히 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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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5-08-06 | 조회 | 1,055 | 좋아요 | 1 |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으로 발병하기 쉬운 집단생활시설에서는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8월 1일 유행성각결막염의 인구 1,000명당 외래환자수는 21.7명으로 작년 같은 시기 18.4명보다 3.3명 많았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의 1,000명당 외래환자수 역시 작년 2.1명에서 3.0명으로 0.9명 늘었다. 특히 유행성각결막염의 경우 올해 지난 7월 26일~8월 1일 0~6세의 연령군의 1,000명당 외래환자수가 58.4명으로 작년 32.1명보다 81.9%나 많았다. 이 연령대의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수 역시 작년 3.4명에서 올해 7.1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7~19세 어린이·청소년 환자수도 올해가 작년보다 많았다. 이 연령대 유행성각결막염의 인구 1,000명당 외래환자수는 지난 7월 26일~8월 1일 31.6명으로 작년 동기의 28.4명보다 3.2명 많았으며 급성출혈성각결막염 역시 작년 4.7명에서 올해 8.0명으로 3.3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 생활시설에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 눈병 감염 예방수칙으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을 것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말 것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 것을 제시했다. 더불어 만약 유행성 눈병에 감염됐다면 안과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은 가지 말아야 하며, 사용한 수건 등은 반드시 뜨거운 물과 세제에 세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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