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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 97%는 ‘부주의 탓’
날짜 2016-02-18 조회 1,881 좋아요 1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 97%는 ‘부주의 탓’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의 97%가 이용자의 부주의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5년 하반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 현황’을 17일 분석·발표했다.


조사는 주택단지, 도시공원,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전국 6만 6,311개소에 설치된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는 총 156건이 발생했다. 이 중 사망자는 없었으며 160명이 골절 등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의 97.5%는 미끄럼틀을 거꾸로 올라가거나 1인용 그네를 2명씩 타는 등 부주의하게 이용하다 사고를 당했다.


주택단지 놀이시설 부상자가 5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학교(37명), 도시공원(32명) 어린이집(11명), 유치원(9명), 놀이제공영업소(6명) 등 순이었다.


안전처는 주택단지 놀이시설의 안전사고 부상자가 가장 많은 것은 시설 수가 3만 2,658곳(49.2%)으로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놀이기구별로는 조합 놀이대(39.4%)에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그네(15.6%), 흔들 놀이기구(8.1%), 건너는 기구(7.5%), 미끄럼틀(6.9%), 오르는 기구(3.8%)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 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학교에서는 12~13시 사이 점심시간대에, 방과 후에는 귀가 후 오후 5시~7시 사이에 많이 발생했다.


또 부상자는 운동량이 많은 학령기 어린이가 104명(65%)으로 취학 전 어린이 39명(24.4%)보다 약 2.7배 많았다.

부상종류는 골절이 106명(66.3%)으로 가장 많고 베임 상처/열상이 22명(13.8%), 치아 손상 7명(4.4%), 타박상/좌상/부종 6명(3.8%), 찰과상 5명(3.1%), 뇌진탕 2명(1.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안전처 관계자는 “사고 대부분이 놀이기구를 잘못 이용하거나 아동의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각급 교육기관을 통해 사고의 위험성과 안전이용요령 교육·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34974059@edup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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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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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LLO | 2016-02-24 15:38:15

    안전은 언제나 조심해야 할 부분인 것 같아요.

  • 헨리 | 2016-02-22 13:34:03

    아무래도 아이들이 생활하는 곳이라...사고가 아주 없을 순 없겠죠... 대부분의 교사가 안전사고 위험을 늘 염두에 두고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