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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성 육아참여 확대를 위해 ‘꽃보다 아빠’가 나섰다
날짜 2015-08-04 조회 800 좋아요 0

남성 육아참여 확대를 위해 ‘꽃보다 아빠’가 나섰다

자녀육아에 적극적인 아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육아휴직 경험이 있거나 자녀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아빠들로 구성된 ‘꽃보다 아빠’와 7월 27일(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남성들의 육아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꽃보다 아빠’는 회사원, 자영업자, 전문직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로 육아경험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육아하는 아빠’ 20명으로 구성됐다.

간담회는 ‘꽃보다 아빠’들은 육아휴직 경험과 각자 나름대로 터득한 육아노하우를 공유하고, 육아하는 아빠로서의 고충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남성의 육아참여 확산을 위한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심재원(아트디렉터) 씨는 “엄마와 달리 아이에게 예측할 수 없는 놀이를 함께 해준다는 점에서, 아이들이 나중에 사회성이 뛰어난 아이로 자라는 기반이 된다.”고 ‘아빠 육아’의 강점을 설명했다.

정우열(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씨는 “아이와 상호작용을 통해 경험하는 끈끈한 유대감은 이 세상이 줄 수 있는 어떤 행복과도 비교가 안 된다. 아빠육아의 최대 수혜자는 바로 아빠 자신이다.”라고 평가했다.

정덕현(문화평론가) 씨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엄마 모시고 오라고 얘기하지, 아빠 모시고 오라는 얘기는 안한다.”며, “엄마 중심의 육아와 교육이 당연시되는 풍토에서 아직 아빠 육아에 대한 저변이 별로 없어 이런 부분을 정책적으로 풀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우리사회 일·가정양립의 가장 큰 걸림돌은 육아와 가사를 여성만의 몫으로 인식하는 오랜 고정관념과 야근이 일상화된 직장문화”라며, “여성가족부는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을 통해 야근문화를 개선하고, ‘가족친화인증제’ 등을 통해 여성과 남성 모두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일·가정양립제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기업문화와 사회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가족사랑 위시리스트’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하는 엄마·아빠 3명 중 2명(61.8%)은 정시퇴근을 못하고, ‘밤 9시 이후 퇴근’도 5명 중 1명(21.6%)이나 될 정도로 장시간 근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가족사랑 위시리스트’에서 ‘퇴근 후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활동’으로 조사된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꽃보다 아빠’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34974059@edup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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