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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황의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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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및 작가 소개
작품명 : 국화
작가 : 강세황
제작연대 : 18세기, 한국
사이즈 : 68.9 * 48.3cm
사군자는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의 네 가지 식물을 말한다. 이 식물들은 기품 있고, 고결한 모습이 마치 군자와 같다고 하여 그림의 소재로 많이 사용했다. 매화는 봄을 상징하며 난초는 여름, 국화는 가을, 대나무는 사군자 중에서 겨울을 상징하는 식물이다.
<작품소개>
수묵화 기법을 이용한 한국화로 선비의 기품을 상징하는 사군자 중 가을을 상징하는 국화는 '묵국'이라고 불리는 기법을 이용하여 그린 그림이다. 먹으로만 그린 국화 그림으로 잎은 먹으로 꽃잎은 먹 선으로 그린 다음 담채를 가한 그림으로 간결하지만 힘있는 그림으로 선비의 지조와 절개를 표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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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의 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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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및 작가 소개
작품명 : 타작
작가 : 김홍도
제작연대 : 18세기
사이즈 : 39.7 * 26.7 cm
김홍도의 풍속화는 사회 각 계층의 인물이 두루 포진하고 있어 그가 살았던 시대의 모습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림의 주인공이 되는 선비를 포함해 농공상에 종사하는 인물들이 등장하여 시대가 변화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그 시대의 농공상업의 모습도 전달하고 있다.
<작품소개>
'타작'은 양반과 일반 백성의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심 장면은 농부들이 볏단을 통나무에 내려치며 타작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고 상단부 배경으로 갓을 쓰고 담뱃대를 물고 비스듬히 누워 있는 양반의 모습을 대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농부의 모습에서 고됨보다는 함께 일하는 역동적인 동작과 표정을 보여 주고 있어 당시 계층간의 상반된 모습은 자연스러운 풍경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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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의 라크로의 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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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및 작가 소개
작품명 : 라크로의 추수
작가 : 빈센트 반 고흐
제작연대 : 1888
사이즈 : 73.4 * 91.8 cm
빈센트 반 고흐는 고뇌에 찬 인생의 모습을 황금색 들녁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받고자 하였다. 이 부분은 동생에게 보낸 편지에도 보여지고 있다. "이 그림은 다른 모든 그림들을 침묵하게 한다"
<작품소개>
작품 속 밝은 햇살 아래 드넓게 펼쳐진 밀밭 풍경이 매우 평화롭고 풍요롭게 느껴진다. 고흐 화법의 특징인 채색을 높여서 작품을 구성하였고, yellow와 red의 선으로 그려진 이삭이 강렬한 가을 햇살과 황금들녁을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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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침볼도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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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및 작가 소개
작품명 : 가을
작가 : 주세페 아르침볼도
제작연대 : 16세기경, 이탈리아
사이즈 : 76 * 63 cm
프라하 궁정에서 황제의 초상을 각 계절에 맞는 동식물로 그린 ‘사계절’ 시리즈 작품이 있다. 궁정 화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궁정에서 왕이나 황제, 혹은 그 가족을 비롯한 측근들의 초상화를 그리는 일이었다. 아르침볼도 역시 초상화를 그렸는데 그 방식이 이전에는 아무도 생각해 내지 못한 파격적 발상이었다. 사람의 얼굴을 그린 옆면 초상화로 일반적인 초상화에 비해 그린 방식이 흥미진진하다.
<작품소개>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니만치 무르익은 포도송이와 포도 잎으로 왕관을 씌우고 잘 익은 호박을 모자처럼 씌웠다. 얼굴은 사과, 배, 버섯 등 온갖 과일과 채소가 그럴듯하게 조합되었다. 멋들어진 턱수염과 볼수염은 수수로 장식했고, 익살스러운 콧수염과 아랫입술은 벌어진 밤과 밤 가시를 교묘히 박아넣었으며, 귀는 반달 모양의 버섯으로 자리를 잡는 등 가을에 나는 과일과 채소를 혀를 찰 정도로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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